방역당국이 4월 25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선언하면서 일상회복 화장품 업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4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도 전면 허용할 예정인 것. 이에 색조화장품 업계에서는 매출 상승의 기회로 여기면서 준비에 들어갔다.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대표적인 업계로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사용이 감소했고, 섀도우나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 사용이 급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달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었다. 헬스앤뷰티(H&B) 업체인 CJ올리브영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장품 테스트를 전면 금지하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국내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3년 만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4월 20일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 핑크스웨츠, 혼네, 선우정아, 백예린, 악뮤 등이 공연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알렉, 벤자민, 프렙 등 해외 뮤지션들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첫 날인 27일에는 핑크 스웨츠가 첫 내한하고 백예린과 조니 스팀슨, 아담과 문차일드가 등장한다. 둘째 날에는 알렉 벤자민을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와 악뮤, 조니 스팀슨, 고상지와 홍진호‧조민규가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혼네와 에픽하이, 프렙, 선우정아, 피터 신코티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지난 방역 수칙에 따라 사전 준비된 만큼 티켓은 1일권 단일 권종으로 공연장의 허용인원에 따라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뉘어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27~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2021년 상반기 GDP는 5.64% 상승했다. 베트남 통계청은 2020년 상반기 성장 수치인 1.82%와 대비해 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상반기 7.05%, 2019년 상반기 6.77%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지만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경기회복에 들어갔다는 해석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 및 건설 부분은 약 9% 상승했고 전체 GDP의 59%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는 3.8% 성장했고 서비스 부문은 4% 상승했다. 제조업은 11.4%까지 상승했으나 광업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량 감소로 6.6%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GDP 성장률은 2.91%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경상북도는 26일 0시부터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에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범 실시한다. 4월 중에 인구 10만 이하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청도, 영덕,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의 코로나19 총 확진자수가 14명 이며 6개 군은 지난 1주간 확진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월부터 중대본과 경상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시행에 대해 협의한 결과 안정된 지역방역상황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의 핵심내용은 △ 5인 이상 사적 모임 해제, △500명 이상 행사의 지자체 신고에서 300명 이상으로 강화. △ 시설별 이용인원제한 전반적 강화(예 :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등 이용인원이 4㎡에서 6㎡로), △ 영화관, 공연장, 도소매업(300㎡이상) 등의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해제, △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에서 50%로 확대 및 모임·식사·숙박 자제 등이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해제가 되지만,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에 따른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한편 12개 군은 9인 이상 사적모임 금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이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공청회를 열고 3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 6월 3단계. 11월에 5단계 거리두기 체계에 이어 3번째 사회적 거리두 체계는 4단계로 구성된 초안이었다. 확진자 수가 1500명 대로 늘어나는 대유행 단계 이전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사실상 없앤다는 내용이 골자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자율성을 높이되 사적 모임 금지를 단계별로 차등 적용해 개인 활동 규제는 강화한다. 카페, 술집 등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는 전국 확진자 수가 약 770명 수준으로 늘어날 때부터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거리두기 단계 규정 역시 인구 10만 명 당 기준을 적용한다. 인구 10만 명 당 0.7명(전국 363명) 미만은 1단계, 0.7명 이상은 2.단계, 1.5명(전국 778명) 이상이면 권역 중환자실 포화도 70% 이상일 때는 3단계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3명(전국 1554명) 이상이고 전국 중환자실이 70% 이상 포화일 때는 의료체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4단계가 적용된다. 단계와 무관하게 적용되던 5인 이상 사
베트남에 코로나19 지역감염 사태로 지난 28일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로 불리는 과열도 멈칫했다. 사이공 타임즈(Saigon Times)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증권시장은 6.46%(70.9 포인트) 폭락했다. 이는 현지 남부 증권거래소가 열린 이래 가장 큰 하락률이었다. 증시가 폭락한 원인은 1월 27~28일 공식 발표된 2개월만에 재발한 코로나19 현지 지역사회 집단 발병 소식이었다. 베트남에서는 1월 27일 북부 하이즈엉성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28일 하루 동안 공식 보고된 확진자는 98명이었다. 이후 수노 하노이의 북부에서 최대도시 호치민 등 중남부로 확산중이다. 하이즈엉-꽝닌성 발 3차 확산은 전국 8개 지역으로 퍼져 229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베트남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베트남증권예탁원(VSD)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식거래 계좌 수는 6만3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물론 글로벌 금융 상황도 한몫한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올해 들어 한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시장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호치민 증시는 베트남 코로나19 지역발생과 겹쳐지면서 최근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일정을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는 2월 설 연휴를 전으로 3차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재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급 시기를 1월 중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예산 3조원이 확정된 후 정부는 지급 대상과 액수, 시기 등에 대한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일일 확진자수도 1000여 명을 넘어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치가 3단계를 초과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불안과 경영난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당국은 이에 1월 지급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와 대상을 기존에 계획한 영업상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액은 영업이 금지된 업종에 200만원, 영업이 제한된 업종에 1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안일환 2차관은 "이번(3차 지원금)엔 코로나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에 좀 더 초점을 둔다고 이해해주시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1일 외국으로부터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현지미디어 아세안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각료 회의에서 타잉 롱(Thanh Long) 보건부 장관은 호치민시의 1347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잠정 중단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다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만 예외로 뒀다. 호치민시에서는 11월 말부터 지역사회 감염자 잇따라 발생했다. 89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생긴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25일 중부 다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15개 지역으로 확산, 551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9월 2일 이후에는 88일 연속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총리는 이번 감염이후 세번째 코로나 대유행 사태가 오지 않도록 특히, 주요 5개 도시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건터)의 경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선 여객기 입국 운항 중지하지만 베트남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한 여객기만 예외로 뒀다. 또 입국자에 대해 전원 14일간 강제 격리하도록 하고 격리
SK텔레콤이 ‘T맵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에서 지하철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5일에 업데이트 된 SK텔레콤의 ‘T맵 대중교통’은 수도권 지하철 1~8호선을 대상으로 지하철 칸 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방역 수칙으로 제시된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 탑승에 앞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SKT가 준비한 서비스다. ‘T맵 대중교통’ 어플리케이션에서 ‘초록‧노랑‧주황‧ᄈᆞᆯ강’의 4단계 색상으로 칸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초록은 승객이 칸 내 여유로운 상태, 빨강은 어깨가 밀착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두 개의 칸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도 포함된다. 이번 서비스는 S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혼잡도 패턴 정보를 분석해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분석해 개발한 서비스로 서비스 화면에 만족도 별점 평가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에는 지하철 칸별 혼잡도 서비스 외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의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장별 첫차/막
베트남 정부가 100일 만에 다낭시(Đà Nẵng)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한 지 하루만인 26일 또 감염자가 발생해 ‘방역비상’에 돌입했다. 현지 미디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중부 다낭시에 사는 6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61세의 남성으로 다낭시 하이 쩌우(Hải Châu)군, 타잉 빙(Thanh Bình)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 환자는 25일에 코로나 바이러스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호흡기를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보건부는 “다낭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5일에 이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환자는 418번째 확진자다”라고 밝혔다. 416번째 확진자는 다낭시민이고 417번째는 러시아에서 온 입국자고, 418번째 확진자는 다낭시민이다. 보건부는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고, 하루 전 다낭에서 발생한 57세 베트남 남성 확진자와 관련됐는지 역시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다낭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1만 명 가량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다낭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일시적으로 중단됐
최초 확진 환자 발생 이후 두 달 넘게 지속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를 역전한 흐름이 보름 이상 계속되면서 희망을 키웠지만, 며칠 간 두 자리대로 떨어진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돌파하는 등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대부분 지역의 사정은 더욱 긴박합니다. 특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이란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은 사실상 정상적인 국가 기능이 마비됐을 정도입니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가 심각성을 더하기는 인도네시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월말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청정 국가’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3월 2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래 감염 사례가 급증해 왔기 때문입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총 1414명의 확진자와 12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거듭 당부할 만큼 위기감이 커지며 밀집 예배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수반되는 4월 하순 라마단(Ramadan) 금식기간 및 5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베트남 응웬쑤언푹 총리는 3월 31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strict social distancing measure)를 지시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총리는 "향후 15일간 시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공공장소에 2명 이상의 사람이 모일 수 없다. 또 공장 및 회사들은 직원간 일정 거리(2m 이상) 유지,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는 시민들에게 음식 및 의약품 구입, 회사 및 공장 근로 등을 제외하고 외출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다만 근로에 있어서도 기밀업무, 필수 서비스, 제조생산 등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외에는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 예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여전히 거리와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등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는 가족과 다른 가족, 마을과 다른 마을, 시와 다른 시를 격리하기 위